내 PC와 거기와의 거리는? - Tracert 명령어

윈도우에는 Tracert라는 명령어가 있다.

이 명령어는 내 PC에서 지정한 사이트의 IP주소까지의 경로를 표시해 주는 명령어 이다.

사용법은 간단하다

윈도우의 커맨드창 [ 시작 - 실행 - cmd ] 을 띄운후 [tracert (ip주소)] 혹은 [tracert (웹페이지주소)]를 치면 된다.

이 블로그를 기준으로 [tracert http://moonmad.tistory.com]이라고 치면 된다.

그렇다면 이 tracert명령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, 경로를 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? 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.

그냥 별다르게 웹페이지가 늦게 뜰 이유가 없는데도 느린경우에 혹은 아예 접속이 안되는데 그쪽 문제인지 아니면 이쪽 문제인지 알아볼때 tracert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.


참... 이게 네트워크 전공자라는 녀석이 쓴 글이라니... 네트워크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이 우시겠다.  완전 안습 ;;

실제 tracert명령어는 라우터의 ping 명령어를 사용한다. ping명령어의 경우 해당 패킷의 수명을 정해 줄 수 있는데 이 수명을 1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증가 시켜 가면 수명이 다한 패킷은 에러와 함께 원인을 보내준다. 이러한 ping명령어의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명령어가 tracert라는 명령이다.